1. Vultr로 Plesk 없이 워드프레스 블로그 만들기
기존에 벌처(Vultr)를 사용해 만들어놨던 워드프레스 블로그 서버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해결을 위해 몇 가지 시도를 해 봤지만 전부 실패해서, 어차피 뭐 많이 써 놓은 글도 없고 해서 삭제하고 새로 만들기로 했죠.
텅 빈 서버 화면. 참담합니다. Deploy Server를 눌러 서버를 생성해주겠습니다.
뭐 어쨌든, 저는 비개발자에 컴퓨터는 게임으로만 사용하던 사람이었습니다. 블로그 만드는 것도 유튜브나 블로그 보고 따라하고 간신히 간신히 만든 것이었죠. 예전에도 그랬던 것처럼 다른 블로그에서 시키는 대로 벌처(Vultr)에 접속, 서버 생성을 눌렀는데…
??? 무료 옵션 어디감?
물론 한달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지만, 그 다음부터는 월에 23.5달러, 한화로 3만원 가량을 추가로 내야 플레스크를 사용할 수 있게 됐네요.
혹시 이것 때문에 무료로 사용하던 제 블로그가 터져버린 것일 수도 있겠지만, 이미 서버를 터뜨린 이상 확인할 방법은 없게 되었습니다.
곤란합니다. 무료 옵션을 사용했다면 월 6달러면 블로그를 부담없이 운용할 수 있었는데, 갑자기 월 23.5달러가 추가되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월에 30달러씩은 빠져나가는 셈입니다.
기존에 블로그를 오래 운영했고, 어떻게 운용하는 지에 대한 노하우가 있고 자신이 있다면 충분히 도전해볼 수 있겠지만, 저는 아닙니다.
초보자인 저에게 월 30달러의 고정 지출은 부담 그 자체입니다.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내야 합니다.
이 글은, 저처럼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고 서버나 리눅스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지만 네이버 블로그나 티스토리, 구글 블로그는 피하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작성되는 글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이 글을 읽고 계시다면, 축하합니다. 이 글을 그대로 따라오시면 성공적으로 블로그를 만드실 수 있을 겁니다.
지금 저는 이 글을 메모장에 작성하고 있고, 블로그를 만드는 데 성공한 뒤 올릴 예정이거든요.
시행착오는 제가 먼저 밟아보겠습니다.
2. 서버 가성비 세팅
자, 그럼 시작해봅시다. 먼저 플레스크는 배제해야 합니다. 먼저 서버부터 만들겠습니다.
타입은 두번째 Shared 옵션이 제일 저렴합니다.
망설임 없이 선택해주고, 서버 지역은 당연히 서울로 선택합니다. 서버를 한국으로 선택하지 않을 거면 Vultr를 사용하는 이유가 없죠.
제일 적은 비용의 옵션을 선택해주고, 오토 백업도 꺼주겠습니다.
월 1.2달러에 위험 부담을 제거하고 싶으신 분들은 켜셔도 되지만, 저는 한 푼이라도 아끼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과감하게 껐습니다.
3. 서버 배포
워드프레스 블로그 관리에 사용할 주소와, 블로그 이름을 입력해 줍니다. 여러분이 보시는 블로그는 지금 이름과 같은가요? 제발 그랬으면 좋겠네요.
서버세팅…모르니 넘어가고, 서버 호스트네임을 입력해줍니다. 제한은 없기 때문에 마음대로 입력해주시고, 라벨의 경우 여러 개의 블로그를 운영할 때 도움이 된다고는 하는데 저는 딱히 여러 개 운영할 생각은 없기 때문에 대충 입력했습니다.
이러면 드디어 우리가 바라던, 월 6달러 견적의 블로그 서버를 열 수 있게 됩니다. Deploy Now를 눌러 서버를 열어주겠습니다.
서버가 설치되고 있네요. 설정과 세팅은 다음 글에 이어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어차피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서는 Vultr에 이미 가입하셨을테지만, 혹시 모르니 아래 주소에 Vultr 가입 코드를 남겨놓도록 하겠습니다. 자꾸 외부 링크를 삽입하라고 해서요.
https://www.vultr.com/?ref=9494720
해당 링크는 Vultr로 연결되는 링크이며, 글쓴이인 저에게 레퍼럴이 적용됩니다. 레퍼럴을 적용하기 싫으신 분들은 링크를 클릭하시면 레퍼럴 없는 Vultr 사이트로 연결됩니다.